Burns and Stalker는 조직이 직면한 환경이 역동적(dynamic)인 경우에는 Weber의 관료제와 같은 기계적(mechanic)인 조직구조가, 환경이 안정적(stable)인 경우에는 유기적(organic)인 조직구조가 성과를 달성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다수의 후속연구들이 이러한 주장을 지지함에 따라 Burns and Stalker의 주장은 상황이론(contingency theory)에 있어 하나의 명제처럼 자리잡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Burns and Stalker의 주장이 한국적 맥락에서도 타당한지를 국내 대학 조직을 대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조직진단평가연구센터에서 수행한 2014년도 조직진단패널조사의 데이터와 대학정보공시제도에 따라 제공되는 대학알리미 사이트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회귀분석을 통해 대학조직의 구조적 특성과 성과 간의 관계에서 환경 안정성(sability)이 미치는 조절효과를 확인한 결과, Burns and Stalker의 주장과 부분적으로만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Burns and Stalker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한국 대학조직에 대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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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조직의 구조와 성과간의 관계에서 환경의 조절효과 분석-Burns and Stalker의 논의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