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목적본 연구의 목적은 치과 임플란트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성 물질들을 확인하고 그것들이 임플란트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의 효과적인 식립과 안정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 나아가, 발생 가능한 합병증이나 개선 방안에 대한 고찰을 통해 차세대 임플란트의 발전 방향을 예측 및 제시하고자 한다. 2. 연구방법 2000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발표된 기존 논문들 중 치과 임플란트의 표면에 생활성 물질을 적용한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PubMed, Scopus, Web of Science에서 dental, titanium, implant, bioactive, biomimetic, coating, coated를 표제어로 하여 문헌을 수집하였다. 문헌을 선별하는데 있어 포함기준은 첫째, 치과용 티타늄 임플란트(시판되고 있는 제품 및 실험실에서 특수 표면 처리된 것)를 연구 재료로 사용한 것, 둘째, 생활성 물질이 표면에 도포된 것, 셋째, 동물 및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넷째, 영어로 작성된 논문이다. 배제기준은 첫째, 치과용 임플란트와 관계없는 티타늄 재료 (티타늄 차폐막 및 그물) 에 대해 다루고 있는 경우, 둘째, 주재료가 티타늄이 아닌 경우 (도재, 지르코니아, 복합레진 등), 셋째, 표면의 거칠기만을 조절한 경우, 넷째, 동물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은 것, 다섯째, 영어가 아닌 언어로 작성된 것이다. 이와 같이 설정된 포함기준과 배제기준에 부합하는 문헌을 토대로 고찰하였다.3. 결 과 치과 임플란트 표면에 도포된 생활성 물질로서는 어떤 것이 주로 다뤄지고 있는지, 각 물질의 치과 치료적 효과는 어떠한지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임상 제품으로도 개발 된 생활성 물질은 ;;바이오세라믹’이다. 이는 수산화인회석, 그리고 여러 결정구조의 인산칼슘염으로 나누어진다. 바이오세라믹계 물질은 골 성분과 비슷한 구조로 인해 장기적인 골의 침착 및 임플란트와 골 사이의 융합을 유도하는 효과를 지닌다. 한편 불소, 인산염 등의 이온 물질과 생활성 단백질이라 불리는 여러 종류의 세포 결합 물질, BMP, TGF-ß, GDF와 같은 성장인자, 그리고 교원질 등이 있다. 이들은 대개 임플란트 표면에서의 골 모세포의 결합과 분화를 촉진시켜 초기 골 고정을 가속화하는 경향이 있다. 4. 결 론 생활성 물질은 대체적으로 조기의 골 반응을 가속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당뇨, 골다공증, 혹은 두경부의 방사선 치료 경력을 가진 환자 등 불리한 치조골 환경에서의 유용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다양한 생활성 물질 중 바이오세라믹과 불소를 제외하고는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 못한 상태이다. 이러한 생활성 물질의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작용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임플란트 표면 거칠기를 유지할 수 있는 도포 법을 개발해야 하며, 둘째로 여러 생활성 물질의 상승 효과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셋째로 생활성 물질을 임플란트 표면 상에 안정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매개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생활성 물질의 제품화를 통해 다양한 구강 환경에서의 일관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