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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노후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에 따른 주변 도시공간 변화에 관한 연구
인프라;도시재생;용도혼합도;도시공간 변화;도시공간 개선;624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
University:서울대학교 대학원
关键词: 인프라;    도시재생;    용도혼합도;    도시공간 변화;    도시공간 개선;    624;   
Others  :  http://s-space.snu.ac.kr/bitstream/10371/124363/1/00000014263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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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 Seoul National University Open Repos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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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摘 要 】

과거 경제발전 시기였던 1970년대부터 지어진 각종 도시 인프라 시설들이 노후화됨에 따라 이들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실정이다. 노후화된 인프라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설의 현대화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 하지만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필수적인 시설이기에 현대화를 할 시에 효과적인 재생방안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과거 교통위주의 도시정책에서 보행위주의 도시정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노후화된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물길을 되살린 청계천, 철도를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경의선 숲길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이고, 해외에서는 고가철로를 유지하면서 공원으로 조성한 뉴욕 하이라인 파크,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상부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보스턴 빅딕 파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재생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재생이 주변 도시공간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목적에서 본 연구는 인프라 재생이 주변 도시공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시계열적으로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인프라 재생이 일어난 길과 일어나지 않은 길 사이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인프라 재생의 유무에 따라서 용도와 도시공간 개선에 어떠한 차이가 발생하는지 분석하였다. 인프라 재생이 일어난 길은 연남동 경의선 숲길으로, 인프라 재생이 일어나지 않은 길은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대상지로 설정하였다. 도시공간에 일어난 변화는 건축물대장을 기반으로 용도, 신·증축, 소유권의 변화로 설정하였고, 인프라 재생의 유무에 따른 도시공간 개선의 차이는 공시지가, 추정매출액, 추정유동인구수의 증가로 설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용도혼합도를 독립변수로, 도시공간 개선효과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서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도시 인프라 재생으로 주변 도시공간에 일어난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한 결과, 용도의 변화와 소유권의 변화는 인프라의 개선시기(Phase 3)부터 급증한 반면, 신·증축의 변화는 마지막 시기인 경의선 숲길 조성시기(Phase 4)부터 급증하였다. 사람들은 지역이 개발된다는 공표가 있었음에도 투자를 하지 않다가, 실질적으로 지하철 노선이 추가되고, 상부공간이 공원화 되었을 때 비로소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인프라 재생이 일어난 길(경의선 숲길)과 일어나지 않은 길(걷고 싶은 거리)에서의 주요 용도 차이를 비율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 경의선 숲길에서는 생활밀착형 용도들(주거, 게스트하우스, 체력단련장 등)의 비율이 높았고,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소비관련형 용도들(일반음식점, 학원, 노래방 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경의선 숲길에서는 숲길과 맞닿은 전면부에서 우세한 용도들이 이면부보다 많았던 반면,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전면부와 이면부에 따른 차이가 없이 우세한 용도의 비율이 비슷했다. 숲길로 조성되었을 때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용도의 다양성이 전면부에 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재생이 일어난 길(경의선 숲길)과 일어나지 않은 길(걷고 싶은 거리)에서 용도혼합도와 도시공간 개선효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두 길 모두 공시지가와 추정매출액에 있어서는 용도혼합도가 증가할수록 각각의 값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추정유동인구수에서는 경의선 숲길은 용도혼합도가 증가하여도 유동인구수가 증가하지 않았지만, 걷고 싶은 거리는 증가하였다. 인프라 재생으로 조성된 숲길 경관의 유무에 따라서 유동인구수 측면에서 차이가 발생한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도시공간 개선에 영향을 주는 세부용도도 차이가 발생하였는데, 공시지가 측면에서는 경의선 숲길에서는 걷고 싶은 거리와 다르게, 사무소와 외식업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공시지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추정매출액 측면에서는 경의선 숲길은 서비스업 비율이 감소하고 외식업 비율의 증가할수록,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외식업 비율이 감소하고 도소매업 비율이 증가할수록 매출액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추정유동인구수 측면에서는 경의선 숲길은 유동인구수에 영향을 주는 용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 반면, 걷고 싶은 거리는 도소매업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유동인구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도시 노후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재생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인프라 재생이 일어난 공간과 일어나지 않은 공간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인프라 재생만의 효과를 구체적으로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인프라 재생을 통해서 조성되는 넓은 상부공간을 활용해 적절한 경관을 조성해주면, 용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일정한 유동인구수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프라 재생은 주변 도시공간에 보다 다양한 용도가 들어설 수 있게 하고, 기존의 낙후되어 있는 도시공간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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