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의 목적은 1990년대 이후 일본의 독특한 거버넌스 구조인 수직 게이레츠가 일본 자동차 산업에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본고는 제도화 이론의 제도화와 탈제도화라는 개념을 토대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이 전통적인 수직 게이레츠를 중단 시키려는 탈제도화라는 압력에 대해 보인상이한 반응에 대해 서술하며 나아가 왜 그 차이가 있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도요타, 닛산, 마쓰다의 서플라이어 협회의 데이터와 각 기업의계열(게이레츠) 서플라이어와의 부품조달 거래의 자료가 시사하는 바는 수직게이레츠 시스템이 도요타에서는 유지될 뿐 아니라 강화되는 양상 (제도화)을보인 반면 마쓰다의 수직 게이레츠는 점차 해체되고 닛산은 급격하게게이레츠가 붕괴하는 모습 (탈제도화)을 보였다. 이러한 차이(다이버젼스)는 각기업이 수직 게이레츠 시스템을 유지 또는 해체시키려는 선택에 있어서 정치적,기능적, 그리고 사회적 압력으로 분류되는 세가지 탈제도화 압력에 영향을받는 정도(강한 영향 또는 약한 영향)에 차이가 존재했기 때문이다.1990년대에 일본 경제가 경험한 경기침체 이후 닛산과 마쓰다와 같은기업들은 극심한 재무적 상황으로 인해 급격하게 기업실적이 악화(기능적압력)되었고 결국 외국 기업들에 의한 인수 또는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정치적 압력)로 이어졌다. 반면, 경기침체에서 재빨리 회복하며 높은 수준의재무적 성과를 달성한 도요타는 게이레츠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있어서외부에서 오는 외국기업의 정치적인 압력 또는 영향에서 자유로웠다. 따라서일본 자동차 산업의 수직 게이레츠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게이레츠 변화에있어서 ;;기능적” 압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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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ative Analysis on Vertical Keiretsu of Japanese Automobile Industry Cases of Toyota, Nissan, and Mazda